대구 애견동반 가능카페 추천! [바파바로] 소금빵 맛집으로 소문나 있는 곳! 야외 테라스와 정원이 있어서 반려동물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대구의 애견동반 카페 소개해드릴게요. 대구에는 반려동물 가능한 카페가 사실 많이 없어서 얼른 생기면 좋겠네요. 친언니와 만덕이 강아지와 함께 간 [바파바로] 솔직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바파바로
대구 수성구 효행로 5
매일 오전 19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영업
저녁 9시부터 30% 마감세일
0507-1427-6080

 

사진처럼 야외 테라스가 아주 멋지고 넓게 있는 카페입니다. 이날 살짝 해질녘에 갔더니 조명도 켜지고 너무 좋더라구요. 밝은 오후에 갔는데 강아지랑 뛰어놓고 음료랑 빵도 하나씩 먹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야외 모습

카페 외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건물이 꾀 큰데 1층 공간은 빵을 만드는 공간으로만 써서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2층 내부와 야외테라스 입니다. 

 

내부에는 강아지가 들어갈 수 없고 야외 테라스에는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놀아도 괜찮아요!

 

목줄이나 매너패드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완전히 애견카페는 아니니 당연히 동물 입장료도 받지 않아요.

 

그러나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배변패드, 물그릇, 간식 판매)도 없으니 필요하다면 개인이 챙겨가셔야 됩니다. 

 

저희도 이 때 물그릇이 없을지 모르고 그냥 가서 카페 안에 있는 종이컵에 물을 담아서 줬는 기억이 나네요.

 

내부 모습

 

내부에는 카페 테이블이 여러개 있구요. 공간이 작지 않아요. 테이블 갯수도 15개 이상 되고 좌석도 너무 붙어 있지 않으니 대화하러 오기나 모임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 종류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날 저희가 조금 늦게 갔더니 빵이 거의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평소 저녁 전에만 가도 빵의 가짓수가 부족하지 않으니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어요.

 

대신 이 카페에 오면 정말 추천하는게 바로 '소금빵'입니다.

 

요즘 소금빵이 워낙 유명해서 맛있는 곳이 많다지만, 여기서 소금빵을 처음 먹어보고 또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본 저는 찐 맛집으로 여기를 추천해요! 정말 맛있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촘촘 부드러운 맛..!!!

 

팁을 드리자면 사서 차가워진 빵을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딱 데우고 먹으면. 앞에 버터의 기름짐이 살~짝 나오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 소금빵 진짜 꼭꼭꼭 먹어보세요.....!!!!!!

 

음료는 1인 1잔이 아니라서 편하게 주문하시면 되구요. 저희는 강아지 만덕이가 있어서 안에는 주문 할 때 한사람만 들어가서 주문하고 음료 가지고 나와서 밖에 있었어요.

 

이 때가 봄-여름 쯤이었어서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불고, 시원한 음료랑 같이 있으니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특히 좋았어요!

 

만덕이도 잔디에 몸 비비고, 총알처럼 뛰어다니고, 뱅뱅 돌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저희가 있는 시간에는 다른 강아지들이 전혀 없어서 목줄도 풀고 조금 더 자유롭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의 맛은 평범했어요. 엄청 맛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이 없는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답게 음료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아서 좋았네요.

 

대구에 애견 동반 카페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카페입니다!